인천 가볼만한곳 영종도 하늘정원 다녀왔습니다. 차이나타운, 소래포구, 연안부두, 송도 이쪽은 많이 가봤는데 영종도는 공항 갈 때 빼고는 가본적이 없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을 못해서 비행기가 그리우신 분들이 인생샷 찍으러 많은 분들이 가시고, 비행기 전망대보다 비행기를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아이랑 비행기 보러 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주차부터 간단 팁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영종도 마시안 해변 글에 이어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남자아이들이라서 그런지 교통기관에 참 관심이 많은 편인데요. 가장 좋아하는건 기차이지만, 요즘 들어 부쩍 비행기 타고 싶다고 첫째가 이야기를 많이 해서 주말 나들이 장소로 다녀온 곳입니다. 인천 가볼만한 곳 여러곳이 있겠지만 비행기는 영종도로 우선 가야하니 검색부터 해봤더니 인천공항 전망대는 코로나로 휴관이고 산 위에 있어서 생각보다 비행기가 가깝게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패스했고, 영종도 하늘정원으로 선택해서 다녀왔습니다.
1. 인천 가볼만한 곳 영종도 하늘 정원
인천 중구 운서동 2848-6 / 네비게이션에 찍고 가시면 됩니다. 주자창으로 검색하셔서 가시면 어떤 렌트카 주차장으로 가기 때문에 이 주소로 찍고 주차장이 나오면 패스하시고 쭉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따로 있는게 아니라 간이 주차 공간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것도 공터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도로 갓길로 양쪽에 몇대 씩 주차할 수 있습니다. 많은 주차공간이 있는건 아닌데, 바행기 좀 보시고 다른 곳으로 가시는 경우가 많아서 자리는 금방금방 나오는 편입니다.
아래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그냥 갓길 주차라고 보시면 되는데 정원이 엄청 무지막지하게 넓은데 주차장이 제대로 있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이 인천 가볼만한 곳 영종도 하늘정원에 방문한 때는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쯤이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비행이 많이 줄어서 비행기 시간을 보고 가는게 좋다고 해서 검색창에 인천공항 비행기 스케쥴을 검색해서 확인해보고 다녀왔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착률 하는 곳 어떤 쪽인지 몰랐는데 가보니 비행기가 착륙하는 쪽이라서 도착시간 확인하신 후 가시면 됩니다. 그런데 가보니 스케쥴 표에 나온대로만 운행을 하는게 아니라 생각보다 더 많은 비행기가 비행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많이 볼 수 있었어요.
갓길에 주차된 모습입니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차안에서 구경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 차에서만 딱 내리셔서 그 옆에서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희처럼 내려서 영종도 하늘정원 안쪽으로 쭉 들어가서 보시는 분들도 좀 계셨습니다. 일요일 오전이라서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저희 나갈 때 보니 차가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영종도 하늘정원에서 마시안 해변으로 떠나기 전 차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줌인, 줌 아웃 없이 찍은 사진 그대로라서
비행기 크기 정도 가늠하실 수 있을거에요.
비행기 날아가는 동영상을 올리고 싶었는데 영상 업로드가 안 되어 움짤로 대신합니다. 영종도 하늘정원에 가시면 생각보다 비행기 소리가 크게 들리고, 그리고 생각보다 바람이 어청 많이 불어서 두꺼운 외투 챙겨가시는건 필수입니다. 아이들 머리 위로 바로 날아가는데 올 때마다 신기한지 처다보면서 감탄하더라구요.
아빠 어깨에 올라타서 인생샷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인천 가볼만한 곳으로 잠깐 들러서 구경하기 좋은 곳이에요. 해외여행 너무 가고 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비행기 못 타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보고 간접적으로 그 기운을 느낄 수 있어서 기분전환도 되고 좋았습니다.
영종도 하늘공원에서 사진찍을 때 팁은 비행기 착률하는 방향이라서 구도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비행기가 커보일수도 작아보일 수도 있고, 내려가는 것처럼, 아니면 날아오르는것처럼도 보일 수 있어서 구도 잡기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위 사진은 비행기가 내려가는것처럼 보이죠?
아래 사진도 착륙하는 비행기지만 그나마 날아가는 듯한 모습이라서 사진찍고 마음에 들었답니다. 아기가 어리다면 아직 말이 잘 안 통하면 비행기 쳐다보느라 바빠서 카메라는 1도 안 쳐다 볼 수도 있으니 이건 감안하세요. 저희 둘째가 두돌 되기 전인데 비행기 보느라 아무리 불러도 엄마, 아빠, 카메라는 보지 않더라구요.
하늘공원 아쉬웠던 점은 아직 황량했다는 점인데요. 가을에는 코스모스에 핑크뮬리까지 화려해서 인생샷, 사진 찍으러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고 하는데요. 아직은 꽃도 많이 없고, 초로초록한 정원 느낌이 많이 나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은 4월 중순에 다녀온 사진입니다.
인천 가볼만한곳 찾으시면 영종도 하늘공원에서 비행기 구경도 하고 사진도 남겨오세요.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고 잠깐 들려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저희는 30분도 채 있지 않고 바로 마시안 해변으로 이동해서 카페도 들르고, 갯벌에서도 좀 놀다가 왔는데요. 영종도에 생각보다 예쁜 카페도 많고, 해변도 한적한 곳이 많아서 같은 날 코스로 같이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시안 해변이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 얼마전에 나혼자산다에서 성훈 님이 다녀가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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