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데치기, 데치는 방법, 시간

두부 데치기, 데치는 방법, 시간 알려드릴게요.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리는 두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지요. 

콩제품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며,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을 얻을 수 있는 식품이랍니다. 

 

 

고려 시대 이색(李穡)의 문집인 『목은집』에 다음과 같은 시조가 있습니다.

 

나물국 오래 먹어 맛을 못 느껴

두부가 새로운 맛을 돋우어 주네.

이 없는 이, 먹기 좋고

늙은 몸 양생에 더없이 알맞다.

물고기 순채는 남방 월나라 객을 생각나게 하고

양락(洋酪)은 북방 되놈을 생각나게 한다.

이 땅에는 이것이 좋다고 하니

하늘이 알맞게 먹여 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부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음식 백가지 2, 초판 1998., 10쇄 2011., 한복진, 한복려, 황혜성)

 

 

 

 

 

 

마트에서 파는 두부도 맛은 있지만 가끔 시장에서 파는 손두부가 그리워서 손두부를 주문해서 먹을 때도 있어요. 택배로 받아서 먹다보면 아무래도 많은 양을 한꺼번에 받기 때문에 한 번에 다 먹지 못하고, 여러번 나누어 먹게되는데요. 냉장보관해두고 바로 먹기엔 차갑기도 해서 데치기 후 먹는 편입니다. 

 

데치는 시간, 데치는 방법 알면 간단히 두부를 먹을 수 있으니 소개해드릴게요. 

 

 

 

 

 

 

두부데치기, 데치는 방법으 어렵지 않아요. 그냥 물 넉넉히 넣고 두부 담가서 보글보글 끓여주면 되는건데요. 시간은 두부의 크기나 물의 양, 가스레인지 화력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어서 정확히 몇분이라고는 딱 소개해드리지는 못하지만 물 끓고 5분 정도 끓였더니 속까지 따뜻해졌더라구요. 아마 두부의 크기가 더 크다면 조금 더 데치기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부는 어떻게 해서 먹어도 참 맛있는데요. 요리법만 해도 50여가지가 넘는다고 지식백과에 나오는데 100가지도 넘지 않을까, 아니 그 이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두부 데치는 방법으로 시간을 단축하고 싶으시면 통으로 데우기 보다는 잘라서 데우는 방법도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 그렇다고 너무 얇게 썰어서 데우면 다 으깨지고 데치기 하면서 난리가 나니 평소보다 조금 도톰하게 썰어서 물에 데우는 방법으로 해보세요. 시간을 훨씬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단 모양은 .... 모서리 부분이 으깨질 수도 있으니 꼭 주의하세요. 

 

 

 

 

 

끓는 물에 따끈히 데운 두부는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고, 양념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사실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요. 몸에 좋은 콩 한알한알 먹기엔 참 힘든데, 이렇게 두부요리로 해서 먹으면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콩 싫어하는 아이들은 이렇게 두부요리 해서 주면 아주 잘 먹지요. 

 

 

그리고 이렇게 냄비에 데우는 방법도 있지만 전자레인지에 데치는 방법도 있더라구요. 저는 전자레인지에 데치기는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설명을 드리기엔 좀 어려운데 간편하게 해서 먹을 수 있다니 그 방법을 원하시는 분들은 한 번 찾아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사실 물에 담가서 데우는게 은근 시간도 걸리고 좀 귀찮긴해요; ㅎ

 

 

 

 

이상으로 두부데치기, 데우는 방법 소개였습니다. 도움 되셨으면 아래 공감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 )